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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시즌 48호포 '쾅'…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가능성 높였다

MLB 클리블랜드전서 4회 말 1점 홈런

저지 활약 속 양키스, 6대0 대승 거둬

애런 저지. AP연합뉴스애런 저지. AP연합뉴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48호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가능성을 부풀렸다.



저지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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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지의 48호 홈런은 4회 말에 나왔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저지는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총 4개)을 터뜨렸고, 시즌 48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이 부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오타니 쇼헤이(39개·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는 9개 차다.

현재 61개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저지가 올 시즌 60개를 칠 경우 2022년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인 62개 홈런을 달성한 뒤 두 번째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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