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세영 용기있는 발언 지지…스포츠계 관행 국민에 큰 충격"

나주시의회 의원 16명 전원 26일 성명서 발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전남 나주시의회는 26일 "안세영 선수의 파리 올림픽 발언을 지지하고 스포츠계 구태 관행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원 1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안 선수의 용기 있는 발언은 스포츠계의 관행적 문제를 알지 못했던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사회 전체에 퍼져 있는 낡은 관습과 관행을 새롭게 하고 희망을 부르는 시작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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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나주시의회사진 제공=나주시의회


시의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는 지금껏 관행적으로 반복해 온 낡고 녹슨 관행을 즉각 고치고 개선할 것과 정부는 엄격한 진상조사와 대한민국 스포츠계가 쇄신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안세영은 나주 출신으로 광주체육고를 졸업했으며 부친 안정현씨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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