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60대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6분께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A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소방당국이 출동한 지 15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타 124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