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유빈 먹방효과에 깜짝"…GS25, 협업제품 4일만에 25만개 '불티'

주먹밥·컵델리 등 25개 이상 판매

에너지젤도 대박 예고

GS25에서 판매 중인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뉴스1GS25에서 판매 중인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뉴스1




편의점 GS25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협업한 신제품이 출시 4일 만에 25만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GS25에 따르면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이 지난 22~25일 나흘간 22만개, 컵델리 2종은 3만여개가 판매됐다.



이는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경기 중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데 따른 것이다. GS25는 신유빈의 '먹방'에서 착안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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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먹밥 2종은 출시 하루 만에 4만개, 컵델리 2종은 1만개 이상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탁구대와 탁구채, 신유빈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적 이미지를 담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유빈이 경기 중 섭취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에너지젤도 인기다. 우리동네GS 앱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 중인 요헤미티 에너지겔 10입 상품은 26일 오전 기준 준비 수량(600개)의 90%가 소진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GS25는 바나나, 구운 계란 등 '신유빈 먹방'으로 주목받은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유빈이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만큼 협업 상품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GS25와 신유빈의 케미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이색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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