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8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하나·iM·기업·농협은행에 지역재투자 최우수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저축은행에서는 JT저축은행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을 5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비수도권에 대한 은행 여신증가율은 3.4%로 전년(3.5%)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의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도 123.7%로 전년(126.5%) 대비 다소 낮아졌다. 은행의 비수도권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액 비중은 95.1%로 수도권(81.6%)에 비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