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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김문환, 대표팀 '부상 낙마'…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

두 선수 모두 최상 컨디션 유지 어려워 소집서 제외

대표팀, 2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소집돼 3차예선 대비

조유민.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조유민.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황재원.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황재원.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에 ‘부상 낙마’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권경원(코르파칸)이 좌측 종아리 부상으로, 김문환(대전)이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둘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과 황재원(대구)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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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경원과 김문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발탁된 조유민과 황재원은 올해 6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과의 2연전 때 소집돼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앞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보스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9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돼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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