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한 쌀의 통합 브랜드명을 ‘매일첫쌀 연천쌀(매일 먹고 싶은 신선한 쌀)’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신품종 쌀 '경기15호(연진쌀)' 개발에 따라 군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쌀 브랜드명을 선정하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군의 특색과 이미지를 반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500여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햇살을 품은 건강한 연천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연천오늘햇쌀’과 연천의 찬란한 역사와 자연, 뜰에서 재배된 쌀이라는 뜻의 ‘연천찬米’가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브랜드명은 기존 후보였던 ‘매일첫쌀 연천쌀’이 채택됐다.
군은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 또한 향후 연천쌀 마케팅 및 브랜딩 활동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진벼는 기후변화에 강한 특성과 우수한 품질로 연천쌀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