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미래 인재 육성

H-점프스쿨 인니 1기 발대식

현대차 생산 및 판매법인 진출

현지 교육격차 해소 및 인재 육성

차우준(왼쪽 네번째 부터)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에서 나파 라이사 카밀라 대학생 멘토, 데디 프리아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루트피 하르토노 1기 학습센터 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차우준(왼쪽 네번째 부터)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에서 나파 라이사 카밀라 대학생 멘토, 데디 프리아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루트피 하르토노 1기 학습센터 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이 인도네시아의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 데디 프리아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 공헌활동이다.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소외 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인 멘토를 잇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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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H-점프스쿨을 운영하는 세 번째 국가다. 아세안 핵심국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판매법인(HMID)이 진출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국내를 시작으로 2020년 베트남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다.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모터스튜디오 세냐얀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한다. 우수 학생에겐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는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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