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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 면담

비료공장 프로젝트 등 논의

백정완(왼쪽) 대우건설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에서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백정완(왼쪽) 대우건설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에서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은 백정완 사장이 한국을 찾은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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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사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써밋갤러리에서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부총리급)과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장관급),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입찰 중인 비료공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경험으로 신도시 개발 및 다수의 초고층 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라조프 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통한 중앙아시아 지역 지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여러 차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도 개소했다. 현재 비료공장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 및 참여도 타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 강국으로 관련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이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사업경쟁력과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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