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7일 오전 10시에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서와 치킨런’ 행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타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1인가구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1인가구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1인가구 토론회에서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준비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이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 빙고 △ 1인가구 퀴즈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닭강정이 제공되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금천구 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는 행운권을 추첨해 참가자들에게 여행상품권과 커피메이커,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활력과 건강을 챙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한 삶과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인가구 100명과 주거, 일자리, 사회관계망,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1인가구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또는 금천구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