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콘텐츠 전문기업 디노마드(DNMD)가 최병두 전 제일기획 비즈니스 디렉터를 부대표(COO)로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31년 이상 글로벌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한 최병두 부대표의 합류는 디노마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두 부대표는 제일기획에서 31년 8개월간 재직하며 삼성전자, 한국GM, KT 등 국내외 대기업의 글로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런던 올림픽과 첼시 스폰서십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뛰어난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영국과 인도에서 각각 6년간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수립과 자회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구축과 전략 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디노마드는 최 부대표의 이러한 경험이 회사의 글로벌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벤트 콘텐츠 제작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Experience Creator’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두 부대표는 "디노마드는 기존 이벤트 산업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며, "Know Each Other, Learn Each Other & Grow Each Other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디노마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지속성장연구센터에서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디지털 전환(DX) 과정 운영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노마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디지털 노마드"(2022년)와 "ESG는 인식이고 책임이고 실천이다"(2024년)라는 저서를 통해 디지털 경제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디노마드는 최 부대표의 합류로 이벤트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