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주현대미술작가 초대전 '인천 상륙'…10월 6일까지 개항박물관 전시

인천미술협회와 고송문화재단서 주관

현대미술 다양한 접근법과 표현 선사

고송문화재단과 인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미주현대미술작가초대전이 오는 10월 3일까지 인천시 중구 개항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인천미술협회고송문화재단과 인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미주현대미술작가초대전이 오는 10월 3일까지 인천시 중구 개항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인천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가 고송문화재단과 함께 주관하는 미주현대미술작가초대전을 최근 인천시 중구 개항박물관에서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워싱턴D.C.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 Judy Sutherland와 Tae D Kim-James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Judy Sutherland는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로 알려졌다. 그의 작품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컬렉션에 포함돼 있다. 최근 덜레스국제공항의 캐피털원 은행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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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ae D Kim-James는 서울대학교와 버지니아텍에서 각각 조소와 건축을 전공한 현대미술작가로 ‘미래의 유물’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먼 미래에서 발견된 유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현대사회의 내재적 취약성을 탐구하고 있다.

전시는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1층과 2층에서 진행 중이며, 10월 6일까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접근법과 표현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가 인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예술가와 해외작가 간의 창작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서숙 고송문화재단 이사장은 “해외작가들과의 창의적 교류는 인천예술가들의 성장과 국제적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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