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공연장 사고 막아라…문체부,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

서울(10일)·대전(11일)서 설명회 및 의견수렴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 항목 등도 안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의 설명을 들으며 공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의 설명을 들으며 공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지자체 공연·공연장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서울과 11일 대전에서 각각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공간모아 10홀에서, 대전에서는 11일 오후1시 예람인재교육센터 소망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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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연 안전제도 등을 교육하고 공연장 운영자가 지자체에 신고하는 재해대처 계획 검토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공연장 방화막 관련 세부 사항과 공연장 안전정보시스템 사용 방법도 안내한다.

문체부는 최근 공연 주최자, 운영자, 지자체 등 수요자별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을 제작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점검항목에는 재해대처계획을 검토할 때 필요한 필수항목을 비롯해 공연 수용인원 산출에 참고할 수 있는 지침과 예시를 담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연법상 공연자와 공연예술 작업자가 안전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항과 중대사고 보고 의무 등을 알린다.

특히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을 계기로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군중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드러남에 따라, 공연과 연계된 군중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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