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트생명 사회공헌재단의 도움으로 장애 청년 23명이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갈랐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6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핑 행사인 ‘메트라이프 서프라이즈 데이(SurfRise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장애 청년들을 위한 서핑 운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일간의 서프라이즈’를 지원했다. 서프라이즈(SurfRise)라는 말은 장애 청년들이 100일 동안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서핑(surfing)에 도전하는 놀라운(surprise) 여정을 상징하는 한편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rise)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함께 기획했다. 지난해보다 대상을 확대해 부산 뿐 아니라 서울, 대구 지역 총 40명의 장애 청년이 참여했다. 100일간 맞춤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을 강화해주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극복하는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6일의 메트라이프 서프라이즈 데이는 100일간의 서프라이즈 프로그램의 피날레 행사로 총 100여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참가자가 실제 바다에서 서핑을 체험했다. 100일간의 운동을 우수하게 마친 장애인 참가자 23명이 대한서핑협회에서 섭외한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파도를 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누구나 장애에 상관없이 원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스포츠 문화가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메트라이프생명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