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콘진원, K콘텐츠 상생의 길 찾는다

12일 한국방송학회와 특별세미나

제작사·플랫폼간 성장 방향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방송학회는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생과 협력: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플랫폼 동반 성장 방안’을 주제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제작·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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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2018~2022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18.6%씩 증가할 만큼 K-방송영상콘텐츠 IP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작사 성장을 위한 IP 확장 및 공동제작 전략을 짚는다. 또한 학계 및 업계의 시각에서 영상콘텐츠 제작비 상승에 대한 제작사와 플랫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재 방송영상산업에 대한 금융·세제·재정 지원 정책과 미래 정책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션은 △방송영상콘텐츠 IP 유통 확장 전략 △글로벌 공동제작 전략 △라운드테이블 등 총 3개로, 방송영상학계 전문가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 ‘방송영상콘텐츠의 IP 유통 확장 전략’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정책적 관점에서 IP의 제작·유통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엘티비 백헌석 대표, 에이스토리 김승욱 팀장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IP를 활용한 글로벌 유통 사례를 공유하며 IP 유통 가치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동제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노동렬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국내 방송제작콘텐츠 시장의 위기 진단 및 발전 가능성 모색과 함께 글로벌 공동제작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김광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플랫폼 상생’을 위한 재정·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특별세미나는 방송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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