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인도에 패하며 4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한국은 12일(현지 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나흘째 인도와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1승 2무 1패가 된 한국은 6개 참가국 가운데 3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전인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길 경우 4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 개최국 중국 외에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하키 강국들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 뒤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2023년 대회에서 4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