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K푸드에 이어 K물류가 대세라고? 수사큐.
결론부터, 최근 해외에서 한국 제품을 구입하려는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K물류의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멕시코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남미 진출은 처음이다. 멕시코는 최근 K뷰티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물류 수요가 늘어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의 올 1~7월 멕시코 수출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한진은 올 들어 태국·러시아·싱가포르 법인을 잇따라 세우며 빠르게 해외 진출 중이다. 상반기 국내 물류사 중 처음으로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물류의 해외 진출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 밖에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국내엔 쿠팡이 몸집을 빠르게 키우면서 물류사들의 택배 물량이 줄고 있다. 반면 해외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으로 K제품의 해외 물류 배송 등 파이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한 1가지 질문을 정하고, 단 60초 안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경제’ 수사팀이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 ‘수사Q(수사 큐!)’.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1q60)’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