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 공공분양에 나선다.
LH는 A3블록은 359세대, A2블록은 747세대 총 1,106세대공공 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2와 A3블록에 공급될 인천계양 지구 공공분양은 도보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다. 5개의 선형공원이 지구 내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 활동을 5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제공된다. 선형공원들은 계양벼리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계양 신도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관리 시스템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계획은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환경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A2와 A3 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며, 경명대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벌말로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이로 인해 서울로의 생활권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A2와 A3 블록 주변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전체 도시가 아이들을 위한 돌봄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당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신설 예정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이중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육아와 교육 등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며,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희망타운 입주 대상에 해당된다.
A2블록은 생애최초,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청약자를 포함하여 A2블록은 747세대(전용 59㎡, 74㎡, 84㎡), A3블록은 359세대(전용 55㎡)로 총 1,106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인천시 거주자(50%)에 우선 공급한다.
인천계양 A2·A3블록 공공분양 공고일은 A2블록은 9월 30일, A3블록은 9월 20일 오늘이며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