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사당동에서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

전용 59㎡ 1가구 …분양가 7.9억원

거주 의무 없어 전세로 잔금 지급 가능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 사진 제공=대우건설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 사진 제공=대우건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8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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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사당3구역 재건축)’ 계약취소 물량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7일 진행된다. 일반공급 물량에서 계약 취소가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면적은 전용 59㎡로 분양가는 7억9200만원 수준이다. 지난달 단지 내 동일 평형이 16억원에 실거래됐다.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 8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계약금은 10%고, 잔금 90%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내야 한다. 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수 있다. 현재 전용 59㎡ 전세 가격은 8억 5000만 원 수준이라 세입자만 구하면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지난 2019년 분양해 2021년 준공됐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작초와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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