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구석기시대의 여성 인체 등 인류 시각 예술 전반 다뤄

■에로티시즘 시각예술사

김문환 지음, 홀리데이북스 펴냄







‘에로티시즘 시각예술사’라는 파격적인 제목과 달리 에로티시즘에 제한되지 않고, 인류 시각 예술사 전반을 8장이라는 방대한 양으로 다룬다. 독자들은 구석기시대 여성 인체와 여성 상징, 심지어 임신과 출산 과정까지 묘사한 비너스 조각을 만날 수 있다. 농사 문화 이후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남신과 여신의 정사 조각에 놀란다. 저자의 오랜 기자 경험을 살린 충실한 현장 취재와 묘사 덕에 독자들은 직접 현장을 탐방하는 것처럼 시각 예술사 속에 빠져들 수 있다.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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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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