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심야시간 오토바이를 몰고 역주행 하다 승용차와 충돌했다.
20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밤 11시 55분쯤 상주시 원예농협 인근 국도에서 상주경찰서 소속 A경감이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 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경감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A경감이 많이 다쳐 음주운전 호흡측정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결과는 2주 후쯤 나올 예정”이라고 이 매체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