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께 경북 구미시 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120.3km 지점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 등 차량 3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A 씨가 숨지고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또 다른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다시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현장 주변 2km 구간에서 한때 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