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 이하 서울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수요기업과 스타트업간 업무협약식을 2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수요기업 31개사, 협업 스타트업 63개사가 참여하여 개방형 혁신과제의 공동수행을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문제해결형(탑다운), 자율제안형(버텀업), 수요기반형(온디맨드)로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해결형-자율제안형의 경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수요기반형은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을 맡아 운영 중이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탑다운)에 ▲안전보건공단, ▲현대건설, ▲LG이노텍, ▲무림P&P, ▲현대코퍼레이션, ▲롯데건설이 과제를 내서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며, 자율제안형(바텀업)에는 ▲CJ ENM, ▲DB손해보험, ▲SK텔레콤, ▲풀무원,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우정바이오, ▲포스코,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여 역량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하는 자리로, 특히, 수요기업은 성공적인 협업 과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추가투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대기업과 벤처 스타트업이 협력해 만드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포스코, ▲현대건설, ▲DB손해보험, ▲HD현대삼호, ▲CJ ENM, ▲안전보건공단의 임원진이 참여하여 미니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 우수 사례, 기업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노력 현황,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 자리를 빛내주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공동의 협업과제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서울센터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교두보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