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전문 채널인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뷰티 전문관 ‘뷰티’(Beauty)를 26일 공식 오픈했다. ★본지 8월 27일자 18면 참조
이날 알리에 따르면 신설된 뷰티 탭에는 스킨 케어부터 피부 재생과 미백을 포함한 이너뷰티까지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이 판매된다.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존과 시즌별 특가 및 단독 타임 딜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알리가 자사 플랫폼에 전문관을 개설한 것은 패션(A.Fashion) 이후 뷰티가 두 번째다.
알리는 이번 뷰티 전문관 론칭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한국 셀러 확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는 전날인 25일 한국 셀러를 통한 글로벌 셀링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시장에서 인기인 ‘K뷰티’ 파트너사를 입점시키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다른 국가에서 시장 장악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알리의 구상이다. 임아름 알리 뷰티카테고리 팀장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구성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유망 화장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알리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