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1섬 1컬러, 1004섬 컬러 마케팅’ 정책이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관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8월 12~30일까지 사례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민선 7·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컬러, 1004섬 컬러 마케팅’ 정책 사례를 제출했다. 이 정책은 섬들의 고유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내고 ‘1섬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책의 확장성을 높이는 한편, KCC 등 민간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혁신성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 받아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 “반월·박지도(퍼플섬)로 대표되는 컬러 마케팅의 성과를 토대로, 작은 섬들의 가치를 드높여 더 많은 사람이 작은 섬으로 발길을 내딛도록 섬세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