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학문화 거점기관' 국립부산과학관 누적 관람객 700만 명 돌파

매년 100만여 명 방문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다채로운 과학콘텐츠로 폭넓은 관람객층에게 과학의 흥미를 전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27일 7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600만 명을 달성한 지 약 1년 만의 기록으로 매년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 거점 기관임을 입증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과학관으로 2015년 12월 개관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과학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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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이를 기념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 ‘땡큐(Thank you) 700만’을 다음 달 3일 과학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행운의 숫자 ‘7’에서 착안해 네잎클로버 등 알록달록한 비즈를 활용해 캐릭터 행운팔찌를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고 과학관 캐릭터인 부웅, 띠띠, 피용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피크닉 매트와 포춘지우개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과학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댓글을 적는 행사도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인 메이커(Maker)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헬로메이커’를 28일부터 29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커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며 80여 개 규모의 전시 부스를 비롯해 메이커 체험, 워크숍, 강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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