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Mazda)가 중국 시장과 전기차 선호가 높은 일부 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전동화 세단, EZ-6를 글로벌 모델로 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마쯔다의 주요 임원들이 EZ-6을 더욱 다양한 시장에 출시해 마쯔다의 전동화 경쟁력 강화의 선봉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배경은 EZ-6가 전기차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도 개발, 생산될 것으로 알려져 ‘중국과 유럽’ 외의 다양한 시장에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쯔다는 MX-30 등을 비롯해 전동화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긴 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처참한 수준이다. 사실 상 내연기관 중심의 브랜드와 다름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전기차 및 전동화 기술 활용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역 장벽’의 문제는 고민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무역 갈등 등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 및 관련 기술을 방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등 일부 국가 역시 관련 법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EZ-6가 어떤 모습, 그리고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얼마나 많은 나라에 출시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