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는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와 손잡고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112실 규모의 호텔 매입해 코리빙 하우스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디어스 명동호텔은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도보 1분, 4호선 명동역과 도로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즈컴퍼니는 호텔을 리모델링해 코리빙 하우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비즈니스 출장객 등 다양한 장단기 임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홈즈컴퍼니는 ICG와 조성한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이번 매입을 진행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말 펀드 운영 개시 이후 수원과 독산, 선정릉, 충무로 등 4개 자산을 매입했고 그 중 3개 자산은 이미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며 “ICG와 공동개발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임대 주택 규모를 확대하고, 임대주택 사업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