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열흘 만에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한 때 중단됐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 상공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돼 오전 6시 14분부터 28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
공사는 이날 오전 활주로 등에서 낙하한 풍선 잔해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잔해를 수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도 인천공항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돼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오전 6시 14분부터 28분까지
항공기 이착륙 일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