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이 싱가포르 전력청과 8400억 원 규모의 400kV(킬로볼트)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전선 주가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0% 오른 1만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 2610원까지 올랐다가 다소 상승 폭이 축소된 상태다.
이날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8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중 ‘NDC 373’ 프로젝트는 계약금액이 5000억 원 규모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