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에서 3회에 걸쳐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남산자락숲길은 임신부가 도심에서 멀지 않은 자연에서 태교할 수 있는 안성맞춤 숲 태교 장소이다.
이달 8일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숲명상·호흡법을 배운다. 스트레칭을 하며 온몸으로 자연을 느껴본다.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태아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15일에는 원예심리상담사와 무장애길을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한다. 태아에게 전하는 편지를 쓰고 화분을 만들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도 준비된다.
22일에는 임신부들이 직접 정한 태명을 캘리그라피로 적어 특별한 액자 선물을 만든다.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들이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