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시를 총 126홀을 가진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권곡동 곡교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아산시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에 참석해 “파크골프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선장에 18홀, 배방 봉강천 둔치에 18홀, 음봉 9홀, 인주 9홀 등 54홀을 새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박 시장은 “아산은 72홀을 가진 파크골프 본고장”이라며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파크골프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파크골프야말로 노인 체육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에서는 4~6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가 열린다. 4일은 개회식이 진행되며 5~6일에는 대회가 치러진다. 박 시장은 “다양한 볼거리,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으니, 아산의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즐기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