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동양생명, 보험금 자동심사 45%로 확대…“접수 1일 이내 처리”







동양생명(082640)이 보험금리스크탐지시스템(CRDS) 고도화 구축을 완료해 보험금 청구에 대한 자동 심사 비율을 20% 초반에서 45%까지 2배 넘게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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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보험금 심사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조직적 보험 사기에도 대응하기 위해 10개월간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심사 절차가 필요 없는 자동 심사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 사기 이상 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해 보험 사기 대응력도 강화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됐다”며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지능적 보험 사기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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