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서울대 인문대학의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한국콜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는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울대 발전재단에 인문대학 발전 기금 2억 원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인인 김성애 여사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안지현 인문대 학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콜마의 이번 기부는 인문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한국콜마가 기부한 2억 원은 서울대 인문대학 증축 및 인문학 도서관 설립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인문학의 발전과 함께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을 수료한 윤동한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성애 여사도 2010년부터 서울대 인문대학을 위해 우송 김학봉 한국학 기금 1억 5000만 원, 무궁화길 조성 사업기금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