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가 업계 최초로 무설탕·무당류 ‘제로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품은 초콜릿부터 마시멜로까지 설탕이나 당류가 함유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마시멜로의 주 재료인 설탕 없이도 기존의 맛과 쫄깃한 식감을 내기 위해 2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설탕과 당류 없이도 초콜릿의 풍미도 살렸다. 진한 제로 초콜릿 코팅으로 특유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냈다. 열량도 초코파이 한 개에 110㎉ 수준까지 낮췄다.
‘제로(ZERO)’는 앞서 롯데웰푸드가 2030세대를 겨냥해 2022년 5월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다. 현재 18종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해 매출액 400억 원을 달성한 것을 넘어 올해는 500억 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