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김영섭 KT 대표가 5세대 이동통신(5G)보다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의 단가가 비싼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요금제 역전 현상을 알고 있다”며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해 역전 현상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측도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비슷한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3사는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5G 전용 스마트폰으로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지만 정작 대부분의 요금 구간에서 LTE가 5G보다 비싸 약관 개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