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460850)이 16~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출범한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로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다. 럭스틸·앱스틸 등 브랜드로 컬러강판 프리미엄화를 주도하고 있다.
12년 만에 국내 전시에 참여한 동국씨엠은 럭스틸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장 내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렸다. 친환경 건축 자재 브랜드인 럭스틸은 목재나 석재, 금속 자재를 대신해 천연 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전시에선 럭스틸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도 공개할 예정이다. 럭스틸 스톤터치는 화강암·석회암·대리석 등 석재 자연 무늬를 그대로 재현한다. 불연재로 화재에 강하고 단위 면적당 무게가 가벼운 특징을 지닌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방화문 브랜드 ‘맷도어’ 전시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방화문은 1세대당 평균 2.5개가 들어가는 화재 확산 방어 자재로, 동국씨엠은 불연 컬러강판을 가공해 방화문을 제작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올해 1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유독물질로 지정한 ‘내화성 세라믹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방화문을 만드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