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에서 골프 연습을? "매트 깔고 1시간이나…눈치 줘도 소용 없었다"

전라남도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민폐 골프 연습' 행위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 A씨는 아파트 입구 보행로에서 한 남성이 골프 매트를 깔고 퍼팅 연습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제보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파트 출입구 보행로에 길게 깔린 골프 매트 위에서 한 남성이 열중하여 퍼팅 연습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발생해 많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입주민들이 오가며 눈치를 줬지만 골프 연습은 1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말했다.

A씨는 "이전에도 유사한 행위를 목격한 적이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사건을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