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전국 학대 피해 아동 쉼터가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자체적으로 차량을 확보하지 못한 전국 51개소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에 차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피해 아동들이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오가거나 학교 등·하교 시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