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의 전신은 2004년부터 시작된 ‘자이 CEO 포럼’이다. GS건설과 협력사가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에 행사명을 변경했으며 허 대표는 올해 취임 이후 처음 행사에 참석했다.
허 대표는 개회사에서 “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정 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사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 안전 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 소장 및 안전 담당자를 교육에 참여시켜 체계적인 안전 교육도 지원 중이다. 이 밖에 매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구성해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