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지난 16일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이영 캠퍼스 앱은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서비스 등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활 필수 앱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 140여개 대학이 협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65개 대학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산대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원앱으로 제공한다.
특히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커뮤티니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2학기 내내 매주 점심값의 50%를 돌려주는 ‘반값점심’ 이벤트와 학교 축제 또는 시험기간에 푸드트럭 지원,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취업존을 운영하고 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우리나라 대표 금융사 가운데 하나인 신한은행과 협력해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에 동참해 우리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대학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