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땡큐30번 버스노선 개편…효율성 높여 배차간격 단축

이용률 낮은 구간 제외 조치로 배차간격 단축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남양주시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다음 달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현재 땡큐30번은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노선을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에 대해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학리~사능차고지 운행 횟수는 10회 증가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8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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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별내선 개통 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5단지 주민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 요청에 따른 조치로, 시는 지난 달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의 운행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시는 왕복 42㎞의 장거리를 운행하면서 배차간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용률이 낮은 구간을 제외하는 조치로 배차간격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별내역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단축되는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에는 현재 23번·55번·땡큐20번의 3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190회 운행하고 있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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