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클라우드(kt cloud)가 인공지능(AI)·데이터 연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와 공공·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동 발굴·추진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KT클라우드 본사에서 메타빌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 오강탁 메타빌드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양사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타 사업 발굴, 공동 영업·마케팅, 컨설팅 활동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추진 시에 메타빌드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메타빌드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인 '메심(MESIM) gSaaS' 등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협업을 시작한다.
메심 gSaaS는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수집·품질관리하는 SaaS 제품이다. 관리 모니터링, 개발도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인프라나 시스템 환경 제약 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남충범 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양사 서비스와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