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너스’가 우리 사회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언더웨어 기업 ‘신영와코루’를 대표하는 브랜드 ‘비너스’가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 1억 4천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언더웨어 제품 총 2천여 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신영와코루 본사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에는 신영와코루 홍국현 상무, 조효근 부장, 그리고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 한미현 팀장 등이 참석해 후원 제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눴다.
이번에 기부한 비너스의 제품들은 10월 26일 열리는 ‘2024 사랑나눔바자회’에서 ‘모두의 버스’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제품으로 함께하게 되며, 바자회에서 모인 기금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공유버스인 ’모두의 버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길복지재단은 2008년에 설립해 안성시 유일의 직업 중심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를 비롯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 등 총7개의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우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복지 증진과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신영와코루 관계자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신영와코루와 비너스의 의미 있는 시간에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비너스’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그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와코루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가 운영하는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사랑의 형태들’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무료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7편의 영화를 선정, 상영한다. 이와 함께 비너스의 70년 헤리티지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한정판 굿즈 판매,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무비랜드에서 진행하는 영화제에 이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2차 팝업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다. 방직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 공정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대표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의 제품과 함께 전문가의 무료 피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영와코루의 피팅 전문 인력이 직접 사이즈를 체크해주고 카운슬링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