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32·토트넘)이 3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팀과 함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주말 웨스트햄전에 둘 모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을 치른 축구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합류가 불발돼 홍현석(마인츠)으로 대체됐다.
손흥민은 19일 오후 8시 30분 시작되는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3호골이자 시즌 다섯 번째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홍명보호의 주축으로 10월 A매치 2연승을 이끈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도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지난달 28일 스타드렌전 이후 골맛을 보지 못한 이강인은 리그 4호골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