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영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에 학생들이 탑승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경기 파주시가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7대를 도입한다. 시는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소나무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G노선)노선에 3대, 문산(M)노선에 4대 등 총 7대의 미래 청정에너지를 선도할 수소버스를 도입한다.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9월에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