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024년 호국훈련 일환으로 지난 21∼23일 연합·합동 공중 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공중을 통한 장비와 물자의 적시 수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미군 353특수작전비행단과 공군 기동정찰사령부·군수사령부, 육군 항공사령부·제3군수지원여단 등이 참가해 속초·김해·청주비행장 등에서 이뤄졌다.
합참은 내달 6∼7일에는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연계해 정비 부대의 백령도 항공 수송과 탄약의 서북도서 일대 공중 투하 등을 훈련할 계획이다.
합참은 “산악 지대가 다수를 이루는 한반도 지형은 지상 병참선이 열악하므로 수송 경로 다변화를 위해 필요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