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동작 우리동네 미니푸드마켓 개소식을 열고 ‘1동 1푸드마켓’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푸드마켓은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그간 구는 동작푸드마켓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동네 마트를 연계한 ‘우리동네 푸드마켓’을 운영해왔다.
이번 미니푸드마켓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거점기관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설치해 기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연내 흑석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미니푸드마켓을 추가 개소하는 등 ‘1동 1푸드마켓’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권역별 푸드마켓 활성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