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급식기관 6곳을 추가한다.
구는 지난 24일 대흥동태영아파트경로당과 익수경로당, 마포여성동행센터에 급식기관을 설치했으며 다음달에는 신촌로경로당과 합정경로당,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경로당에 문을 연다.
이로써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총 44개소 늘었으며, 어르신 1500여 명에게 밥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을 해 주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구는 지난 4월 ‘효도밥상 반찬공장’ 을 설치해 급식기관에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수혜 인원을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효도밥상 사업의 성공은 효심 깊은 구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