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자경험(UX)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앱은 금융, 쇼핑,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앱이다.
LG CNS 직원들이 슈퍼앱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 CNS프론티어 라이브는 고객사가 자사의 슈퍼앱에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사용자의 클릭, 텍스트 입력, 공감 표시와 같은 행동에 따라 디지털 기능이 적절한 시각적 효과를 보이며 상호작용하는 UX 기술이다. 고객사는 LG CNS가 마련한 150여개의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활용해 모션(움직임) 그래픽,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버튼 등 슈퍼앱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기존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검색창에 글자 하나만 입력해도 적합한 상품을 시각 효과와 함께 화면에 표시하거나 실시간 혜택을 고려한 최적의 결제방법을 화면에 강조하는 식의 사용자 맞춤 기능 구현이 가능해진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사용자의 앱 체류시간과 구매전환율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프론티어 라이브는 지난해 10월 LG CNS가 출시한 프론티어에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프론티어는 색창이나 메뉴바 같은 앱 기능을 개별 모듈로 만들어 고객사가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쉽게 앱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박상엽 LG CNS 빌드센터장은 “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프론티어 라이브가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